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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스타트업 다비다가 멕시코 교구 업체 Hailtek과 AI 및 코딩 로봇 지니봇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최근 멕시코 시티에서 개최된 2023 한-중남미 혁신·무역포럼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비다는 2019년 팁스에 선정된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LIMS 엔진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양방향 화상 솔루션 등이 탑재된 교육 플랫폼 지니클래스와 연동 가능한 디지로그 기반 스마트 필기구 지니펜 등을 개발하고 공급하고 있습니다. 지니봇은 이번 계약을 통해 멕시코 교육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며, 코딩과 AI, STEAM 교육을 모두 가능한 올인원 교육용 로봇입니다. 수출 계약 금액은 약 10만달러 정도입니다.

멕시코의 ICT 산업은 2022년 기준으로 542억달러로 전년 대비 6.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멕시코 정부는 국가 디지털 전략을 통해 ICT 기반 교육의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Hailtek는 멕시코시티에 본사를 둔 교구 업체로, 지니봇을 멕시코 교육 시장에 공급할 것입니다. 또한 다비다는 멕시코의 대형 출판 및 서점 업체와 협력하여 지니클래스와 지니펜을 활용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다비다의 대표인 이은승은 "멕시코와의 계약을 통해 지니봇을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과 교육기관에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다비다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교육 시장 진입을 위한 중요한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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