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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분기 실적 및 전기차 수주 긍정적 영향으로 신고가 돌파

두산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가를 달성했다. 1일 오전 10시19분 기준으로 두산은 전 거래일 대비 5500원(5.16%) 상승한 1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중장기간에는 11만6800원까지 상승하여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분기 실적이 기대를 크게 웃돈 것도 주가 상승의 원인 중 하나이다. 지난 달 28일 공시된 바에 따르면, 두산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4조9683억원, 영업이익은 39.1% 늘어난 512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두산밥캣의 호실적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두산은 전기차 소재 관련 신사업의 수주 현황도 긍정적이다. 일본, 유럽, 북미 등에서 전기차 소재인 PFC(Patterned Flat Cable)에 대한 수주액이 현재까지 약 5000억원에 이르렀다고 전일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두산의 신사업 발전에 대한 좋은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두산은 지난 시장에서의 성과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어냈다. 향후 두산의 신사업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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