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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의 대표적인 PC MMORPG인 로스트아크가 5년 운영 기간 동안 여러 논란에 휩싸여 위기를 맞고 있다. 게임 업데이트의 지연으로 인해 콘텐츠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운영진의 미흡한 소통으로 인해 유저들을 잃고 있었던 가운데, 중국 서비스에 적용 예정이었던 검열이 서비스 전반에 적용되어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로스트아크의 창시자인 금강선 스마일게이트RPG의 CCO인 금 CCO가 디렉터로 임시 복귀한다고 선언했다.

금 CCO는 지난 4일 저녁 유튜브 라이브에서 업데이트 지연과 몬스터 디자인 검열 등 최근 로스트아크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앞으로의 운영 방안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달 24일부터 10일간 유저들에게 상처를 주었음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로스트아크를 총괄하는 디렉터가 필요하다는 이용자들의 지적은 옳으며, 11월까지 새로운 디렉터를 선임할 것을 약속하며 그 기간 동안 잠시 CCO 직을 내려놓고 로스트아크 디렉터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게임으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MMORPG이다. 2021년에는 국내 게임사들이 운영 문제로 시위 트럭을 받는 동안 갓겜으로 인정받아 유저들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작년 6월 초부터 금 CCO가 건강 문제로 로스트아크 디렉터 직을 떠나고 수석 팀장 3인 체제로 전환되면서 로스트아크 운영에 문제가 생겼다. 유저 친화적인 운영이 강점이었던 로스트아크에서는 이용자와의 소통이 줄어들고, 전투 관련 콘텐츠 업데이트 주기가 늦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금 CCO의 디렉터로의 임시 복귀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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