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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뉴 EQE SUV 국내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럭셔리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EQE SUV를 최근 국내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 차량은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통해 넉넉한 주행 거리와 실용성 높은 실내 공간,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 성능, 다양한 편의 사양 등을 자랑합니다. 더 뉴 EQE SUV는 주행 효율성을 높여 국내 인증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400㎞ 이상, 유럽 인증(WLTP) 기준으로는 최대 550㎞ 이상 주행할 수 있는데, 서울과 부산의 거리가 약 400㎞인 점을 고려하면 국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1회 충전만으로 충분히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차량은 휠 부분의 구조물, 차체 하부, 후면부 등 곳곳에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적용하여 SUV임에도 불구하고 0.25Cd라는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습니다. 공기저항계수는 0에서 1 사이로 측정되며, 0에 가까울수록 공기저항이 적다는 뜻입니다.

뉴 EQE SUV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최초로 DCU(Disconnect Unit)를 적용하여 주행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DCU는 사륜구동 시스템에서 각 주행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전륜 모터를 분리해 후륜 구동으로만 주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오르막길이나 가속 등 추가적인 힘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사륜 구동으로 안정적으로 주행하고, 도심이나 고속도로에서의 일반적인 주행 등 후륜 구동만으로도 충분한 상황에서는 전륜 모터 작동을 멈추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이고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번 출시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신뢰와 편안함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뉴 EQE SUV는 뛰어난 주행 거리와 성능, 공기역학적 디자인 등을 통해 국내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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