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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원활운영 위해 임직원 투입

삼성전자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7일부터 임직원 150명을 투입하고 삼성전자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삼성은 지난 주말 삼성병원 의료지원단 파견과 함께 간이 화장실 및 전동 카트를 지원하고 건강 음료 20만개를 제공했다.

추가로, 이번 지원에서는 입사 후 연수를 받고 있는 신입사원 150여명을 현장에 파견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 임직원들은 현장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등 자원봉사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신입사원 현장 파견 계획은 업무를 먼저 배우는 것보다는 사회와 함께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삼성의 동행 비전을 체득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삼성은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 회사 생활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존부터 신입사원 입문 교육에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포함시켜 왔다.

또한, 삼성전자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픈 캠퍼스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평택 또는 화성 반도체공장과 수원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SIM) 견학 프로그램을 스카우트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글로벌 미래 인재들이 한국의 첨단 IT 산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루에는 55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의사 5명, 간호사 4명, 지원인력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을 파견하여 현장에서 진료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 대부분이 청소년이라는 점을 고려해 삼성은 의료지원단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소아 전문 인력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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