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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트가 중국에서 출원한 Cerviray AI(써비레이 AI) 관련 특허가 딥러닝 시스템으로 등록 완료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딥러닝 시스템 특허는 써비레이 인공지능 시스템의 일반적인 설정과 운영에 대한 기술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국내에 이어 중국에서도 특허를 등록함으로써 아이도트의 인공지능 솔루션 기술을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허는 인공지능이 분석하는 시스템을 학습모듈, 튜닝모듈, 전송모듈, 저장모듈, 진단모듈로 구성하며, 작동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의 프로세스를 독립청구항으로 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분석 정보를 표기하거나 학습데이터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기능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자궁경부암 검진에 있어 인공지능 기반 병변 분석 및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의 고유한 특징을 보호하고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도트 대표 정재훈은 "이번 중국 특허 등록으로 아이도트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함에 따라 중국 시장 진입의 리스크가 줄어들었다"며 "최근 중국 파트너들로부터 써비레이 도입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다시 중국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도트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산부인과 학회에 초청받아 써비레이 시스템의 홍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올해 안에 그동안 추진해 왔던 중국 인허가 문제를 마무리함으로써 본격적인 중국 사업화를 재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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