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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준비

바이오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습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받아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한 후 지난달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총 공모 주식수는 150만주이며, 공모 예정가는 9000~1만1000원입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165억원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내달 10일부터 1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23~24일에 일반 청약을 진행해 연내에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상장주관은 유안타증권입니다.

이번 공모구조에서는 풋백옵션이 부여되었습니다. 풋백옵션은 일반 투자자가 공모주 청약으로 배정받은 주식의 가격이 상장 후 일정 기간 동안 공모가의 90% 이하로 하락하면, 상장 주관사에 해당 주식을 되팔 수 있는 권리입니다. 회사는 유안타증권과의 협의를 통해 자발적으로 풋백옵션을 부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의 부담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상장 후 주가 흐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2007년 설립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개발 후보 항체를 확보하고, 독자적으로 개발하거나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협력사의 기술과 융합하여 항체신약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면역항암제를 중점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주요 후보물질인 아크릭솔리맙(YBL-006)은 최근 다국가 임상 1·2a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핵심 면역관문억제제 항-PD-1항체로 알려져 있으며, YBL-013은 T-세포 이중항체 면역항암제입니다. 또한 종양 미세환경을 타깃하는 단일항체 AR062와 TGF-β SelecTra 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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