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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세 대형 자동차 업체들이 여름을 맞아 8월 할인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된 이후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GM은 최근 출시한 소형 SUV인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36개월까지 5% 이율, 최대 72개월까지 5.5% 이율의 특별 할부 혜택을 제공합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중형 세단 SM6 TCe 300과 중형 SUV QM6 퀘스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350만원과 3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한 KG모빌리티는 중형 SUV 토레스 출시 1주년을 맞아 토레스뿐만 아니라 티볼리 브랜드와 코란도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합니다. 구매자들은 삼성전자의 건조기, 식기세척기+오븐, 로봇청소기, 빔 프로젝터 중 하나를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세 대형 자동차 업체들이 여름 할인과 다양한 혜택을 통해 판매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는 것은 국내 자동차 수요가 다소 둔화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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