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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7년까지 2만5000개 이상의 디지털 제조혁신 기업 육성 계획 발표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신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제조 현장의 디지털 대전환(DX)을 위해 2027년까지 2만5000개 이상의 디지털 제조혁신 기업을 육성할 예정입니다.

중소기업 DX 역량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여 맞춤형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역량이 우수한 기업은 자율형 공장 또는 디지털협업공장 등의 선도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역량이 보통 수준인 기업은 고도화를 돕게 될 것입니다. 또한 DX 수준이 취약한 기업에는 로봇 및 자동화 등을 통해 제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중기부는 DX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작업자 개입을 최소화하는 자율형 공장 20개를 내년까지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자율형 공장은 인공지능(AI) 등을 기반으로 실시간 관제 및 분석, 예측 등이 가능하도록 구축될 것입니다.

또한 정부는 한국형 제조 데이터 표준 참조모델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는 중소기업 현장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뿐만 아니라 글로벌 모델과의 상호 운용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조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정부는 제조 분야에서의 디지털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고, 경제의 성장과 혁신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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