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파워에너지, 베트남 시장 공략에 본격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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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0-3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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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파워에너지, 베트남 시장 진출 위해 바이오매스 고체연료 사업 추진

케이파워에너지는 바이오매스 고체연료를 이용한 열에너지 공급 사업을 기반으로 베트남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가축분뇨 고체연료를 이용한 열에너지(스팀) 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는 왕겨펠릿, 우드펠릿, 팜펠릿 등 현지 시장에 적합한 바이오매스 고체연료를 이용한 열에너지 공급 사업과 온실가스 국제 감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다음달에는 베트남 탄호아성 남부 하띤 지역의 피쉬파우더 공장에서 자체 특허기술로 제작한 5톤/h 보일러의 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케이파워에너지의 국내 고객사는 스팀보일러를 운영하고 있는 제조기업으로, 사용 연료가 가스나 전기인 사업장을 주 타깃으로 삼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에는 석탄이나 기름을 연료로 쓰는 사업장을 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다. 김지훈 케이파워에너지 사장은 "동남아 지역에서는 바이오매스 자원이 풍부해 사업 확대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국내에서는 수입되는 우드펠릿이나 우드칩 등의 공급가가 높아 산업용 보일러의 연료로 사용하기에는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 경제 상황 변수로 인해 10년 만에 우드펠릿의 국내 유통가격이 한때 톤당 35만원을 넘어섰고, 가격이 다소 떨어져 현재는 27만원 전후에 유통되고 있지만 여전히 수요처의 부담이 큰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착한 에너지원을 가축분뇨에서 찾았다고 밝혔다. 가축분뇨를 고체화하는 것은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효율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친환경 축산업 생태계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순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이 가축분뇨 고체 연료화"라고 설명했다.

케이파워에너지는 나노플랑크와 함께 세 차례의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7월에는 가축분뇨 고체 연료를 사용한 1차 실증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나노플랑크와의 협력으로 가축분뇨 고체연료 사업의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베트남 시장 진출을 통해 케이파워에너지의 해외 사업 영역이 확장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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