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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미국 공장 근로자 임금 인상 계획

테슬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공장 직원들의 임금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공장 전체를 대상으로 "시장 조정 임금 인상"을 실시할 것으로 밝혔다. 이 정보는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의 공지를 통해 알려졌으며, 테슬라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CNBC-TV가 테슬라가 올 1월부터 대부분 시간제 근로자인 네바다주 공장 직원들의 임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해 미국 내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들은 전미자동차노조(UAW)와의 협상을 통해 근로자들의 임금을 인상한 바 있다. 테슬라는 UAW에 가입은 하지 않았지만, 최근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 근로자들은 UAW와 함께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한편, 글로벌 렌터카 업체인 허츠는 아직까지 내연기관차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보유한 전기차 중 3분의 1인 2만대를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테슬라 주식은 2.9% 하락하여 227.22달러로 마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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