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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철강 기업, POSCO홀딩스가 이차전지 대표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POSCO홀딩스는 이차전지 테마에 참여하며 성공적인 수직계열화를 이루어내어 계열사 주식들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시장은 포스코의 실질적인 성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단기간 내 급등한 주가에 대해 경계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현재(24일 오전 11시 28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7,000원(19.42%) 상승한 65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64만3000원까지 상승하여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로 인해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에서는 삼성SDI와 LG화학을 능가하고 5위에 자리했다.

또한, 이날 역대급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룹주인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엠텍, 포스코DX, 포스코스틸리온도 모두 급등 중이다.

포스코 그룹은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의 지주사 전환과 함께 이차전지 사업을 확대했으며, 그룹은 2차전지 소재사업 밸류데이를 개최하여 "2030년까지 이차전지 소재사업만으로 62조 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포스코 그룹은 배터리 원료부터 핵심 소재까지 전반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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