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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I, B2C 및 일부 B2B에서 글로벌 경쟁력 갖췄다

플랫폼 업종의 주요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개시한 상상인증권이 한국 AI의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및 일부 B2B(기업 간 거래)에서 글로벌 생성형 AI와 비교해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와 카카오의 AI 모델 비즈니스가 시장에서 다소 저평가됐다"며 "출시 이후 성과가 확인되면 주가가 후행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는 또한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이 당장 기업 가치 증가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반면에 시장 기대가 낮아진 상황에서 주가 상승폭은 많이 남아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플랫폼 산업의 톱 픽으로 네이버를 제시한 것입니다. "하이퍼클로바의 일부 문제점은 개선될 것"이라며 "B2C와 B2B 모델에서 글로벌 대비 시장 우위를 가져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네이버의 경우 글로벌 생성형 AI와 체급을 맞추고 있는 만큼 오히려 B2B 판매 시장이 열리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며 "카카오의 경우에도 버티컬 서비스와 생성형 AI가 잘 어우러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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