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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정부는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민간기업의 클라우드 활용 등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일 당정대는 범정부 대책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내년 1월까지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달 17일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시도 새올행정시스템과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가 마비되어 국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이후에도 모바일신분증을 안내하는 웹사이트 등에서도 전산 장애가 발생하였다.

정부는 단기적으로는 노후 장비의 전수점검, 정보시스템 인프라의 이중화 및 등급제 개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컨트롤 타워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재발을 예방하고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장기적으로는 공공 및 민간의 다양한 클라우드 방식을 활용하고, 공공부문의 디지털 관리 역량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전산망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는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중요한 사안이다. 이번 대책 수립을 통해 정부는 국민의 편의성 제고와 행정의 효율성 강화를 동시에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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