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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글로벌 시장 진출 촉진"

현대건설은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과 원전 분야에서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원자력박람회 2023에서 현대건설은 에네르고아톰과 원전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0일까지 3일간 열린 세계원자력박람회 2023에서 이뤄졌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건설과 에네르고아톰은 우크라이나 대형원전 및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추진에 대한 지원, 신규 원전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 원전 연구개발에 관련된 기술 및 경험 교류 등 원자력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현대건설은 미국 원전 전문기업인 홀텍인터내셔널과의 협력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소형모듈원전(SMR)을 설치하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전력공사와의 협약을 맺는 등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 재건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건설은 원자력 분야에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확고히 하고,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해 원전 분야에서의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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