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차세대 유니버설 휠 드라이브 시스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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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1-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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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가 전기차 구동 부품을 바퀴 안으로 옮긴 차세대 시스템을 공개했다. 기존 자동차 구동 시스템이 차지하는 공간에 새로운 실내 공간을 창출할 수 있게 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현대차·기아는 2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유니휠(UNI Wheel) 테크데이를 열고 유니버설 휠 드라이브 시스템(Universal Wheel Drive System, 이하 유니휠)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유니휠의 가장 큰 특징은 공간 확대다. 유니휠은 전기차의 감속기와 드라이브 샤프트, 등속(CV) 조인트의 기능을 모두 휠 안에 넣고 동시에 휠 사이에 자리하던 모터를 소형화해 각 휠에 직결했다. 기존 구동시스템이 차지하던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확장된 공간을 트렁크나 프렁크 등 추가 적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운전자를 중심으로 설계된 지금의 좌석 배치를 탈피해 완전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디자인도 가능하다. 해당 공간을 배터리 탑재 공간으로 활용한다면 주행거리가 향상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차 크기를 늘리지 않더라도 대형 전기차 이상의 주행거리 확보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기존 자동차 구조상으로는 실내 공간을 큰 폭으로 늘리는 것은 차체를 크게 만드는 것 외에는 마땅한 방법이 없었다. 특히 휠과 휠 사이 동력 계통의 필수 부품이 있는 공간은 그 어느 업체도 크게 손 댈 수 없는 구조였다. 하지만 현대자동차·기아의 유니휠 시스템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현대차·기아의 박종술 선행기술원 수석연구위원은 "기존의 동력 장치가 내연기관에서 모터로 바뀌었지만, 큰 공간을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 직면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런 공간을 어떻게 하면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유니휠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현대자동차·기아의 유니휠 시스템 공개로 차량 내부 공간을 새롭게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미래의 전기차들은 실내 공간 확보와 주행거리 증가를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차량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유니휠 시스템의 더욱 발전된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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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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