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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성향 맞는 상대와 매칭해주는 더핏럽 출시

러브테크 스타트업 에스피에이디(SPAD)가 AI 및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소개팅 앱 더핏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핏럽은 사용자의 외모, 학력, 직업 등의 정보뿐만 아니라 가치관, 취미, MBTI 등 정성적인 요소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확률 기반으로 상대를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사용자는 만나고 싶은 상대에 대해 단일 또는 복수 선택형 문답을 통해 매칭이 이루어진다.

이 회사는 더핏럽 앱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기존 소개팅 앱 시장에서의 남성 사용자 편향 현상을 해결하고자 한다. 프리미엄 서비스는 여성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 기능은 불특정 다수의 이성과 매칭되는 것이 아닌 일부 사람들에게만 프로필이 전달되는 구조로, 소개팅 앱 가입에 대한 심리적 부담과 진입 장벽을 낮추는 전략이다.

에스피에이디 대표인 김은극은 "더핏럽은 데이터 기반 서비스로 나와 잘 맞는 상대를 종합적으로 찾아주는 역할을 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인연을 찾는 데 도움이 되어 신혼 가구 및 출산율 증가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런칭을 기념하여 30일까지 더핏럽 앱 가입자를 대상으로 1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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