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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AI 기반 STT 서비스와 콘텐츠 편집지원 프로그램 출시 준비

KT스카이라이프는 16일, AI(인공지능) 기반 STT 서비스와 콘텐츠 편집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내에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STT(Speech To Text)는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음성 인식 기술을 말한다.

이를 위해 KT스카이라이프는 메가존클라우드와 액션파워와 함께 AI 기반 미디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세 회사는 AI를 활용한 자동 영상 태깅 및 관리, AWS(아마존웹서비스) 기반의 클라우드 저장 플랫폼 구축, 콘텐츠 워크플로 개선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미 2018년에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음성 인식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액션파워의 AI 기술과 메가존클라우드의 미디어 인프라를 접목하여 AI 프리뷰어(previewer) 서비스를 론칭했으며, 앞으로는 콘텐츠 저장 및 편집 단계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스카이라이프가 액션파워의 기술 지원을 받아 개발한 미디어 전용 STT 엔진은 뉴스, 드라마, 예능, 유튜브 등 모든 장르에서 최대 30% 이상의 성능 향상을 이뤘다.

양춘식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AI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여 뉴미디어 플랫폼의 역량을 확장할 것”이라며 “미디어 이용 행태의 변화에도 콘텐츠의 제작 및 송출은 지속될 것이므로 앞으로의 신사업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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