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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자사 AI 돌봄 서비스로 노년층 등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SK텔레콤은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24시간 AI돌보미 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대구광역시 고독사 예방시행계획의 일환으로, 외부와 단절되고 집에서 고립된 중·장년층 위험군 가구에 AI 스피커를 설치하여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는 돌봄 대상자를 선정하고, 종합사회복지관의 사례관리자를 통해 대상자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돌봄 서비스에 활용되는 음성인식 AI 및 ICT(정보통신기술)를 제공하며, 행복커넥트는 ICT케어센터(통합관제센터)에서 긴급출동 및 안부확인, 치매예방, 정서심리케어 등 24시간 모니터링을 맡게 될 것입니다.

SK텔레콤은 대구광역시에서 이번 달에 실시한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서비스 대상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SK텔레콤 부사장 이준호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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