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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 구상 중

광주광역시는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를 통해 자연과 더불어 먹고, 놀고,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광주로 변화하려는 계획을 밝혔다. 광주는 무등산국립공원과 광주FC, KIA 타이거즈와 같은 지역연고팀을 보유하고 있어 스포츠와 휴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케이션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하고자 한다.

지난해, 광주시는 Y프로젝트의 기본구상안을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맑은물, 익사이팅, 에코, 연결의 4가지 가치를 담고 있다. 올해에는 10억원을 투입하여 옛 서창포구에 감성조망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감성조망대는 노을, 억새, 바람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서 억새축제기간에 마련될 예정이다. 영산강 맑은물 회복사업에는 11억원을 투입하여 정부의 지원과 예비타당성 통과를 받아 진행될 것이다.

영산강 익사이팅 꿀잼라인의 핵심사업으로는 아시아 물역사 테마 체험관, 자연형 물놀이장, 인공서핑장 등이 있다. 이를 위해 이번 해에는 24억원을 투입하고 설계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황룡강 생태여가 레저라인을 만들기 위해 송산섬에 테마놀이터, 플로팅수영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어린이를 위한 섬으로 특화하기 위해 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Y100리길 연결의 핵심사업인 Y-브릿지 조성 사업은 영산강과 황룡강의 단절된 길을 연결하는 것을 넘어 군공항 이전에 대비하고 대표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해 8억원을 투입하여 디자인 방향과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광주시의 강기정 시장은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광주의 변화를 꿈꿔왔다"며 "광주가 더 커지고 더 생태적이고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변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를 통해 광주는 더욱 익사이팅한 도시로 발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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