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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 에너지화학공학과 신설로 산업계 인재 수요 대응

국립목포대학교는 5일, 산업계의 지속적인 인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과대학 내 에너지화학공학과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너지화학공학과는 미래 산업을 견인할 중요한 분야로, 배터리 소재 기업 취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화장품·제약 분야의 분석연구원과 고연봉의 정밀화학 직무에도 취업할 수 있는 학과이다.

전남지역에는 화학공학 중심인 여수 및 대불 국가산업단지가 있으며, 특히 나주시에는 한전을 중심으로 에너지 산업이 집약된 혁신산업단지가 있다. 또한, 지역에는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 대기업 및 태양광, 수소 등 에너지 산업 관련 기업들이 화공과 소재 분야의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에너지화학공학과에서는 화학공학 및 에너지 신소재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관련 우수기업체에서 2024학년도 정시 신입생 11명에게 각각 200만원씩의 우수인재 장학금을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화학공학과에서는 50만원씩의 고교 교사 추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가장학금과 교내 장학금 이외에도 별도의 장학 혜택이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에너지화학공학과는 문과, 이과 통합 교육 과정을 반영한 개편된 학과 전공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직업계고·마이스터 고등학교 학생들도 진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국립목포대학교의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에너지화학공학과는 금융적인 지원과 함께 교육적인 혜택을 받게 되어 학생들의 미래 경력 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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