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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CD금리 액티브 ETF 순자산 50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31일 삼성 KODEX CD금리 액티브 ETF가 순자산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ETF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최저 보수, 최소 거래비용으로 현금 관리에 적합한 고금리 파킹 ETF로 각광받고 있다.

6월 초 상장 이후 50여일만에 순자산이 5000억 이상으로 늘어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 ETF는 현존하는 원화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금리 인상 여파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순자산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CD91일물 금리는 27일 기준으로 연 3.74%로, 5월말 이후 연 3.7%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는 CD 1일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이자수익으로 반영하여 현금성 자산을 관리하는데 적합한 ETF이다. 일반 채권형 ETF와 달리 금리 등락에 따른 손해 발생 가능성이 없으며, CD91일물 금리를 매일 계산해 복리로 반영한다.

이 ETF는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사실상 금액 제한 없이 초고금리 투자가 가능한 상품이다. 또한, 총 보수도 연 0.02%로 CD금리 ETF 중 최저 수준이다.

또한, 이 ETF는 1주당 가격이 100만원 수준으로 최소 거래 비용이라는 장점이 있다. 거래 비용을 투자금액 대비 비율로 환산하면 5원당 0.0005% 수준이므로, 업계 동종 상품 중 가장 낮은 비용을 부담한다.

더불어, 이 상품은 퇴직연금(DC/IRP) 계좌와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안전자산으로 100% 투자 가능하다는 차별점도 가지고 있다. 이 ETF는 현재 안전하고 수익성 높은 투자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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