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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연, 한국계 미국인 배우가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로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하다.

스티븐 연은 골든 글로브 제81회 시상식에서 TV 미니시리즈 및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는 한국계 미국인 및 동아시아계 배우로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이루어진 기록이다. 스티븐 연은 개인적으로도 처음으로 이러한 영광을 누린 것이다.

성난 사람들은 작년 4월에 공개된 10부작 블랙 코미디 드라마로서, 한국계 작가 겸 감독인 이성진이 연출과 제작, 극본을 맡았다. 이 작품에는 스티븐 연 외에도 여배우 앨리 웡도 출연하였는데, 앨리 웡도 또한 TV 미니시리즈 및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일반적으로 아카데미 시상식과 에미상의 전초전으로 알려져 있어서, 스티븐 연의 이번 수상은 향후 다른 시상식에서의 수상 가능성을 예측해볼 수 있다는 의미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스티븐 연은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의 글렌 리 역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한국에서도 영화 옥자, 버닝, 미나리 등에 출연하며 그 인지도를 넓혔다. 스티븐 연의 발전과 앞으로의 더욱 빛나는 연기 활동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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