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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사이언스,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리튬 음극 시트 형성 기술 특허 출원 완료

아이엘사이언스는 5일, 가격이 3,500원으로 ▲7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앞당길 리튬 음극 시트(sheet) 형성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가천대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R&D) 센터에 따르면 전고체 배터리의 대량 생산을 위해서는 구리 포일 위에 리튬막을 증착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아이엘사이언스가 개발한 기술은 구리 포일과 리튬 포일을 함께 압연(라미네이션)하는 방법과 열 증발 증착법이 있다. 하지만 압연 방식은 대량생산에 적합하나 얇은 리튬막 형성에는 어려움이 있고, 열 증발 증착법은 다양한 두께의 리튬막 형성에는 용이하지만 공정이 복잡하고 초기 설비 투자 및 유지보수 비용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아이엘사이언스가 특허 출원한 기술은 네 단계를 거쳐 이차 전 이용 리튬 음극 시트를 형성한다. 첫 번째 단계는 라미네이션 방법을 사용하여 기판/음극 물질/기판으로 구성된 제1시트를 제조하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제1시트를 가열하여 분리하여 두 개의 기판/코팅층으로 구성된 제2시트를 생성하는 것이다. 세 번째 단계는 분리된 제2시트에서 노출된 코팅층의 표면에 보호층을 형성하는 것이다. 네 번째 단계는 보호층이 형성된 제2시트의 표면을 평탄화하거나 두께를 조절하여 완성하는 것이다.

이전에 아이엘사이언스는 가천대학교와 금속 리튬(Li) 기반 음극 혁신 소재 및 전고체 전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교수가 이끄는 전지 및 에너지 변환 연구소(EML)의 연구 성과물은 아이엘사이언스로 이관되어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의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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