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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수비진 보강에 성공한 김주환 영입

울산HD가 수비진 보강을 위해 김주환(22) 선수를 영입했다고 5일 공식 발표했다. 김주환은 2024 파리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오른 오른쪽 수비수로 알려져 있다.

김주환은 포항제철고를 졸업한 후 프로 무대에 데뷔하였다. 첫 경기부터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으며, 이후에는 경남FC와 FC안양에서 임대 이적을 거쳤다. 그리고 천안 시티FC에서의 활약을 거쳐 현재 울산 유니폼을 입고 있다.

김주환은 활동량과 스피드를 겸비한 라이트백으로 알려져 있다. 포항제철고 시절에는 포항에서 우선 지명을 받으며 큰 기대를 받았고, 17세 이하(U-17)와 U-20 대표팀에도 참가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K리그1에서 처음으로 프로 데뷔를 하였고, 이후 세 시즌 동안은 K리그2에서 총 80경기에 출전하여 실력을 키웠다.

김주환은 이제까지 이적한 팀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며 경기에 나섰다. 그는 특유의 활동량과 스피드를 살려 상대팀의 공격을 차단하는 데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다. 지난 시즌에는 천안에서 31경기에 출전하며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고등학교 시절에는 공격수로도 활약한 바 있다.

김주환은 지난 세 시즌 동안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주환은 2021시즌에 경남에서 24경기, 2022시즌에 안양에서 25경기, 그리고 2023시즌에는 천안에서 31경기에 출전하였다. 그의 경기 태도와 적극성이 파울과 경고 숫자로 나타날 때마다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구단은 김주환을 "2001년생으로 울산에서 새로운 파란색과 신선한 힘을 전해줄 선수"라고 소개했다. 또한, 김주환은 3세 어린 국가대표팀 선배인 설영우(25)의 튜터링을 받아 팀에 큰 에너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HD는 이번 김주환의 영입으로 4년 만에 다시 한 번 K리그1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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