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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가해자의 반성 없는 행동과 처벌 피하기에만 급급한 사례가 소개된다. JTBC 시사·교양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20대 청년의 목숨을 앗아간 음주운전 사고를 다룬다. 해당 프로그램은 16일 오후 방송될 예정이며,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신문 배달을 하던 피해자를 음주운전 차량이 들이받는 장면이 담겨 있다. 사고 후 가해 차량은 피해자를 들이받은 뒤에도 120m 정도를 더 질주한 끝에야 멈추었다. 운전자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06%로 만취 상태였다.

사고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는 가장으로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다. 어린 동생과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신문 배달 일을 하고 있던 것이었다. 피해자와 막내 동생은 17세의 나이 차이가 있었지만, 막내 동생은 오빠를 아버지와 같은 존재로 여기며 가슴 아프게 울었다.

가해자는 반성 없는 행동을 보여 유가족에게 더 큰 상처를 주었다. 피해자의 장례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서도 가해자는 변호사를 선임하여 유가족에게 연락을 취하며 처벌을 피하기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한문철 변호사와 한블리 출연진은 이러한 가해자의 행동에 분노했으며, 동시에 가장을 잃은 유가족을 걱정했다. 한 변호사는 이번 사고 외에도 급발진 의심 사고 등 다른 사례들을 소개하며 운전자들에 대한 조심을 당부했다. 이 같은 음주운전 사고 사례를 통해 운전자들은 규칙을 지키고 안전 운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인식을 더욱 확고히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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