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비트코인 활용도가 높아지고 가격이 오를 것"


일상 생활에서의 비트코인 활용도가 높아지고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일상생활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며, 그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도 장기적으로 상승될 것이다.
신영증권 연구원인 임민호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할 때 비트코인이 달러를 대체하기 어렵지만 송금 분야에는 이점이 있다"며 "달러를 다른 통화로 송금하면 3~4일이 걸리고 수수료도 5~6%가 나오지만, 비트코인은 몇 시간이면 전송이 끝나고 수수료도 훨씬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인 김세희는 "최근 화폐 가치가 폭락한 튀르키 예, 아르헨티나 등 일부 국가에서 비트코인이 결제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인 한종목은 "글로벌 자산 운용사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추진하는 등 주류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고, 이에 따라 사람들의 인식이 더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사람들의 이유로는 "탈중앙화 금융이 가치 저장의 위험(리스크)을 감소시켜주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있었다. 또한 "세계 최초 암호화폐라는 상징성이 맹목적 수요를 낳기 때문"이라는 응답도 있었다.
그러나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인 장보성은 "비트코인이 계속 물가상승률을 웃도는 수익률을 안겨주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금융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이지만, 이에 따라 디지털 화폐인 비트코인의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 시에는 주의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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