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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아이노마드(iNOMAD)와 협약을 체결하여 항공화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우리카드는 iNOMAD의 신결제솔루션을 도입하여 항공화물 전용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는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사례로, 항공화물 시장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입 물류기업들은 iNOMAD의 플랫폼을 통해 신속하게 운임 조회와 예약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용카드를 통해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는 기존에는 항공사나 혼재사와 거래 시 지급보증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가격 비교 및 예약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 수출입 물류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사들도 플랫폼을 활성화하여 자사의 영업 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결제 대금의 안전한 정산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항공화물 시장의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과 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솔루션 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iNOMAD를 통해 제주항공을 예약하는 물류기업들에게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결제액의 0.5%까지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어 경제적인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화물 시장에서 금융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출입 물류기업과 항공사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 항공화물 시장에서의 디지털 전환은 더욱 빠른 속도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이를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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