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들, 재난 문자를 이유로 휴대전화 압수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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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2-0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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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휴대전화를 압수당하게 된 군 장병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타나고 있다. 군 관련 페이스북 채널인 군대 대나무숲에서는 제보자 A씨의 글을 통해 이러한 상황이 알려졌다. A씨는 남자친구와 같은 생활관을 사용하는 몇 명이 투폰 사실을 걸렸다고 전했으며 이로 인해 생활관 전체 인원이 2주간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당했다고 밝혔다.

투폰이란 한 사람이 휴대전화를 2대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휴대전화 사용이 제한적인 학교나 군부대 등에서 기기 2대를 반입한 뒤 실제 사용하는 휴대전화는 몰래 가지고 다니는 방식이다. A씨는 투폰을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도 휴대전화를 반납해야 하는 것이 공정하지 않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분대장인 B씨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휴대전화를 만져서 휴가를 잃은 사례를 언급했다. 또한 지진 재난 문자 때문에 휴대전화를 제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다 걸렸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지난달 30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0의 지진으로 인해 기상청은 전국에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재난 문자는 설정을 변경하지 않으면 수신 시 경보음이 크게 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군 장병들은 일과 시간이 끝나면 당직실 등에 보관되어 있던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사용 시간이 종료되면 다시 반납한다. 하지만 일부 장병들은 재난 문자 설정을 변경하지 않고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군 관계자들은 추가 조사를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혔으며, 규율을 어겨 휴대전화를 사용한 장병들에게는 적절한 처벌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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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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