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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이자 예능인 김새롬이 남자친구의 존재를 모호하게 언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새롬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하여 이야기를 털어놨다.

해당 방송에서 김새롬은 "내가 고마워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서장훈 선배님과 상민 선배님이 이 길을 지팡이 없이 걸을 수 있게 해준 것 같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김새롬의 발언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김새롬은 이찬오 셰프와의 결혼 생활이 1년 만에 이혼으로 끝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상민은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 쉬는 부부, 우리 이혼했어요로 위기의 부부를 다루는 프로그램인데 김새롬은 가정을 잃고 직업까지 잃어야 하는 건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자 김새롬은 "이혼 후에도 방송을 하기 때문에 굳이 아는 사실을 숨길 필요도 없다"고 당당하게 대답했다.

이어 이상민은 김새롬의 이혼 후 결혼 반지를 녹여 펜던트로 만들었던 이야기를 언급했다. 김새롬은 "결혼 생활 중에 결혼 반지를 잃어버려서 같은 모양의 반지를 새로 샀는데, 나중에 잃어버린 반지를 찾았다"며 "얼떨결에 두 개의 반지를 가지게 되었는데, 그 모두 백금이었다. 아깝지 않을까 싶어서 펜던트로 만들면서 다시는 실수하지 말자라는 영어 문구를 적어넣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상민은 김새롬에게 "현재 혼자가 아니라고 제작진에게 얘기했다더라. 만나는 사람이 있다는 건가요?"라고 물었다. 김새롬은 이에 인정하며 "저는 예쁘지 않습니까. 괜찮게 생겼으니까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김새롬의 너무나도 우회적인 언급으로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녀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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