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사망한 16개월 입양아 사건, 김새롬의 부적절한 발언에 사과문 흔적 사라져

방송인 김새롬은 학대로 인해 사망한 16개월 입양아 사건인 정인이 사건과 관련하여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으며 이로 인해 SNS에서 사과문의 흔적을 지웠다.

김새롬은 지난달 23일 밤 홈쇼핑 방송 중 동시간대에 방영되던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겨냥해 "지금 그것이 알고 싶다가 중요하지 않다"고 발언하여 비난을 받았다.

김새롬은 "지금 그알이 중요한 게 아니다. 다이슨을 사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로 발언한 후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GS홈쇼핑은 공식 사과했다.

다음날인 24일 새벽 김새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인이 사건을) 다루고 있었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녀는 "몰랐더라도 프로그램 특성상 항상 중요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제 자신에게도 많은 실망을 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정인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의 분노가 가야 할 길이라는 제목으로, 아동 학대로 세상을 떠난 정인이를 기리며 대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김새롬의 실언으로 인해 쇼미더트렌드가 중단되었다. 이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김새롬씨가 일자리와 일상의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GS홈쇼핑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하며 그녀의 방송 복귀를 두둔했다.

하태경 의원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안함과 분노가 있다 해서 누군가를 끊임없이 희생양으로 만들면 결국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불행하게 된다"며 김새롬의 방송 복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새롬은 현재까지 사과문의 흔적을 지우며 논란을 피하고 있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