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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의 "홍진경은 남자" 장난에 대한 해명, 전청조 결혼 발표와 관련된 제작진의 의도

지난 9일 KBS 2TV 홍김동전 60회에서는 평정심 훈련인 뒷담화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한 멤버가 입에 물을 머금고 있는 동안 뒤에 앉은 멤버들의 뒷담화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만약 평정심을 잃고 물을 삼키거나 뿜으면 실패하게 됩니다.

이날 마지막으로 도전한 홍진경에게 김숙은 "진경이 원래 남자였던 거 알지?"라며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홍진경은 곧바로 입에 있던 물을 뿜었습니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 상황에서 전청조 논란을 의식한 듯이 "10월 20일에 녹화한 내용입니다"라며 "정말입니다"라는 해명 자막을 표시하였습니다. 이는 전씨 사건이 터지기 전에 녹화되었던 것으로 오해하지 말아달라는 강조였습니다.

해당 방송에서는 조세호가 "누나 가끔 면도하잖아"라고 말하였고, 주우재는 "아까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누나가 서서 돌아보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전현희는 지난달 23일에 재혼 상대로 15세 연하인 전청조를 공개하였습니다. 이후 성별, 사기 등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게 되었고, 전청조는 특정경제범죄가중법상 사기 혐의와 관련해 지난 10일에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남현희의 공모 여부에 대해서도 현재 수사 중입니다.

최근 몇몇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전청조의 카카오톡 메시지 말투를 패러디하였는데,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전청조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고려하지 않은 태도라고 비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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