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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K팝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공연 확정

K팝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이번에 뉴진스는 미국 최고의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BBMAs 측은 8일(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2023 BBMAs 퍼포머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뉴진스는 이번 공연에서 지난해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에 진입했던 노래인 슈퍼 샤이(Super Shy)와 OMG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될 것이다. 이들은 올해 빌보드 차트에서 큰 활약을 펼쳤으며, 미니 2집 앨범 겟 업(Get Up) 발매 후 최단 기간 내에 빌보드 200 메인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뉴진스는 핫 100에도 OMG, 디토(Ditto), 슈퍼 샤이, ETA, 쿨 위드 유(Cool With You) 등 5곡을 진입시킨 성과를 보였다. 또한, 전 세계 200여 개국/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OMG, 디토, 슈퍼 샤이 3곡이,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OMG 등 다양한 음악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 어도어는 "그래미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대중음악의 3대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BBMAs에서 공연한 K팝 그룹은 방탄소년단이 유일했다"며 "뉴진스는 K팝 걸그룹 최초로 이 시상식에서 공연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 뿐만 아니라 남녀 통틀어 K팝 그룹으로는 가장 짧은 기간(1년 3개월)에 BBMAs 퍼포머로 선정됐다는 의미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BBMAs 공연을 통해 뉴진스는 더욱 국제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뉴진스의 활약과 성과에 더욱 기대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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