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맨의 기묘한 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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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9-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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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도끼맨의 재즈

1919년 3월 13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시의 신문인 타임스피카윤에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그 편지는 자신을 도끼맨(Axe-Man)이라고 소개한 뒤 "18일 저녁 12시 15분에 뉴올리언스를 찾아갈 것이다. 이때 재즈를 연주하면 살려주겠다"며 "재즈가 흘러나오는 곳에 있는 사람은 살아남을 것이다. 악마에게 맹세한다"고 써져 있었습니다. 이 편지는 신원도 모르고 내용의 사실 여부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뉴올리언스 시민들은 큰 공포에 떨었습니다.

당시 뉴올리언스에서는 이미 10개월 전부터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1918년에는 이탈리아 식료품 가게를 운영하던 부부가 살해되었고, 또 다른 식료품 매장 주인도 살해당했습니다. 이들 사건의 공통점은 모두 도끼를 이용해 살해되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뉴올리언스 전역에 도끼맨에 대한 공포가 퍼졌습니다.

18일 밤이 되자, 뉴올리언스의 모든 재즈바가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재즈바가 없는 작은 마을들에서는 재즈 파티가 열렸습니다. 재즈를 연주할 수 있는 주민들은 누구나 악기를 들고 밤새도록 재즈를 연주했습니다. 이 모든 일은 도끼맨의 협박 편지 때문에 벌어진 것이었습니다.

기묘한 밤이 지나고 난 후에는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주민들은 도끼맨이 약속을 지켰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도끼맨은 다시 흉기를 꺼내들었습니다. 8월부터 약 3개월 동안 5명이 숨졌습니다. 주민들은 도끼맨이 자신들의 마을에 찾아올까 두려워하며 매일 재즈를 연주하고 들었습니다. 결국, 연쇄 살인은 총 12명의 피해자를 남기고 10월에야 끝이 났습니다. 그러나 범인은 잡히지 않은 채 사건은 미스터리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듣고 있는 재즈 작곡가 조셉 존 데이빌은 기묘한 도끼맨의 재즈라는 곡을 발표했습니다. 약 3분 분량의 이 곡은 도끼맨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재즈 곡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건의 기억과 공포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도끼맨의 잔인한 행동으로부터 시작된 이 곡은 도끼를 이용한 연쇄 살인과 뉴올리언스 시민들의 공포를 재즈의 멜로디로 표현해내었습니다. 이는 당시 뉴올리언스의 문화와 공포의 상징이 되었으며, 도끼맨의 이야기는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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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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