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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배우가 최근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7일 방탄소년단(BTS)의 유튜브 채널인 방탄TV에는 웹 예능 슈취타의 23회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날 슈가는 "BTS 진과 친한 형"이라며 배우 김남길을 소개했다. 영상에서는 김남길의 얼굴이 부분적으로 나오거나 각설탕 모양으로 가려져서 나왔다.

슈가는 김남길에게 "MBC 공채 탤런트 31기 합격 후 교통사고가 있었다고 들었어"라고 물었고, 김남길은 "교통사고가 매우 심하게 발생하여 6개월 동안 입원했다"고 대답했다.

이어서 김남길은 "그 이후로 대사를 잘 외울 수 없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면서 슈가를 웃게 했다. 이에 슈가는 "나도 어릴 때 교통사고를 당해서 가사를 잘 못 외운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남길은 2014년 개봉한 영화 해적 이후 배우로서의 가치관이 변화했다고도 전했다. "이전에는 테스트 개념으로, 마치 시험을 치르는 듯이 보았다"라며 배우로서의 활동 중 번아웃을 느낀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슈가는 "숨을 많이 섞으면 목이 빨리 피로해진다"라고 조언했다. 김남길은 "발성을 가르쳐줄 생각이 있냐"며 재치있게 반응하면서 웃음을 안겼다.

현재 김남길은 시민단체 길스토리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동물 인권 및 구호 활동 등을 전개하며 "이전에는 나를 위해 잘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들을 위해 내가 잘 사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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