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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찰스 3세 영국 국왕으로부터 대영제국훈장 수여

글래스고에서 열린 COP26(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활약한 그룹 블랙핑크가 찰스 3세 영국 국왕으로부터 대영제국훈장(MBE·Memb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수여받았다. 이 자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도 함께 있었다.

22일(현지 시각), 버킹엄궁에서 열린 문화예술인 격려 행사에서 찰스 3세는 로제, 지수, 제니, 리사 등 블랙핑크 멤버들에게 대영제국훈장을 전달했다.

블랙핑크는 COP26 당시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기후 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 수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서 의미 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 경제, 문화예술, 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을 경우에 수여되는 명예로 알려져 있다.

수여식에는 찰스 3세뿐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도 함께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훈장 수여식을 지켜보고 나서 찰스 3세 국왕과 블랙핑크와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블랙핑크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의 홍보대사이자 COP26 홍보대사로서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 과제를 위해 노력해온 점이 인상적이었다. 국익 제고에 큰 역할을 하는 블랙핑크가 앞으로도 이런 좋은 활동을 이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블랙핑크는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팬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그룹으로, 이번 대영제국훈장 수여는 그들의 세계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블랙핑크는 더욱 더 좋은 활동을 펼치며 전 세계인들에게 긍정적인 가치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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