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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S/S 서울패션위크 개최, 세계 패션업계 주목
서울 동대문에 5일간 전 세계 패션피플이 모여들다. K-패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랑스, 영국, 일본 등을 대표하는 유명 바이어들이 대거 서울을 찾는다.

서울시는 오는 5~9일 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4 S/S 서울패션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해외 바이어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 시기를 한 달 앞당겨 세계 4대 패션위크(뉴욕·파리·밀라노·런던)보다 한발 앞서 다음 시즌의 패션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브랜드 21곳,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곳, 기업 브랜드 1곳이 참여해 총 30번의 런웨이가 펼쳐진다. 개막 첫날인 5일에는 서울패션위크 글로벌 홍보대사인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패션기업 94개사와 27개국 127명의 해외 바이어, 국내 패션 관련 유통, 투자사 등과의 수주 및 유통망 확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탈리아 명품 편집샵 에랄도(ERALDO), 영국 럭셔리 백화점 리버티런던(Liberty London), 파리 대표 백화점 봉마르쉐(Bon Marche), 일본 대표 백화점 브랜드 이세탄(ISETAN) 등을 포함하여 꾸준히 서울패션위크를 찾고 있는 많은 바이어들이 참여한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오는 9일에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트레이드 쇼에 참여한 디자이너 브랜드의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DDP 야외 어울림광장에서는 패션과 테크를 융합한 인공지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 S/S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서울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패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와 동시에 K-패션의 발전을 지켜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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