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30년 만에 친정 부모와 합가를 시작한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에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최민수 강주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주은은 최민수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이유는 최민수가 꼬랑지를 내려준 친정 부모님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었다. 최민수는 강주은에게 "남편이 굉장히 꼴통인데 최근에는 완전 꼬랑지를 내렸더라"고 말했다. 이에 강주은은 "내 꼬랑지가 아예 없어졌어요. 잘라버렸어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최근 남편이 가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남편이 자신의 현재 모습으로 30년 전으로 돌아가서 프러포즈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럴 때 자신의 마음은 어떠냐는 질문에 강주은은 "끔찍하다. 누가 다시 그런 상황을 겪고 싶을까요?"라며 대답했다.

이어서 방송에서는 강주은과 친정 부모의 갈등이 공개됐다. 강주은은 바쁘게 일하던 중 도착한 많은 양의 택배를 보고 "아빠가 다 주문했다. 정말 귀찮아"라고 말했다. 이에 모친은 "그 마음이 얼마나 고맙냐. 나는 눈물이 난다"라고 말해 강주은의 반감을 샀다.

이를 본 전현무는 "그 시간에 택배가 올 거라는 걸 모르는 건가요?"라며 변명했다. 하지만 강주은은 "맞아요. 그래서 타고난 사고 치는 DNA라고요"라며 남편을 비난했다.

또한 최민수는 강주은이 준비한 부모님을 위한 요리를 먹을 때 빵을 꺼내어 강주은의 심기를 건드렸다. 강주은은 "밥은 안 보이냐? 노안이 오다가 이제 아예 안 보이냐?"라며 핀잔을 줬지만, 최민수는 아랑곳하지 않고 빵을 뜯어먹었다.

이렇게 강주은과 최민수 부부의 일상이 공개되면서 그들의 갈등과 유머 넘치는 현장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졌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