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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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0-0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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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에서 김순옥 작가만큼 순수한 악과 악인을 그리는 이름은 없다. 김순옥 작가는 악역을 만드는 일에 그치지 않고 화면 안팎으로 악을 넘치게 그려내며, 그 혼돈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는 능력을 갖췄다.

김순옥 작가의 초중반 작품들에서 악역은 단순히 극의 권선징악을 강화하는 도구에 불과했다. 그러나 "아내의 유혹"의 신애리(김서형)는 구은재(장서희)보다 더 큰 인상을 남겼으며, "왔다! 장보리"에서 악역인 연민정(이유리)은 주인공인 장보리(오연서)를 넘어선 연기로 그해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등 놀라운 역량을 보여주었다.

김순옥 작가는 "펜트하우스"부터 악역들을 집단화시키기 시작했다. 남자 주단태(엄기준)와 여자 천서진(김소연)을 주요 악역으로 내세웠으며, 이 둘을 불륜으로 연결시킨 것이다. 주위에는 하윤철(윤종훈), 오윤희(유진) 등 선과 악을 오가는 인물들이 주변을 맴돌았다.

김순옥 작가의 최근 작품인 7인의 탈출은 악인들만 등장하는 복수극이다. 이 작품에는 탐욕과 패륜, 오만과 배신, 거짓과 타락, 사기와 간악, 조작과 선동, 시기와 왜곡, 탐닉과 비리 등 입에 담기 힘든 죄를 짓고 등장하는 악인들이 총 7명이다.

재미있는 점은 김순옥 작가가 대본을 쓰고 이미 23년이 지난 상태인데도 여전히 히트 작품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의 작품은 악과 악인을 그리는 능력으로 여전히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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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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