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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CFO가 법인카드를 사용하여 1억원어치 게임 아이템을 결제한 후 징계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법인카드의 한도에 부러움을 표하는 의견부터, 어떤 게임을 하여 1억원을 순식간에 사용했는지에 대한 궁금증까지 제기되었습니다. 게임 아이템 결제 후 현금화를 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카카오는 징계 사실을 알리는 사내 공지와 관계자의 설명 등을 종합해 해당 게임을 추정하고, 1억원을 사용해야 했던 이유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가장 유력한 게임은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입니다. 카카오는 사내 공지에서 "A크루(직원)의 법인카드 사용 행위가 항목에는 부합하나, 사용 규모가 적정 수위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카드의 사용 허용 항목 중에는 카카오 공동체 서비스 이용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리니지와 같은 타사 게임이 아닌 카카오게임즈가 제공하는 게임이었음을 의미합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종류의 MMORPG와 수집형 RPG 등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게임 업계 관계자들은 1억원의 과금을 한 게임은 MMORPG 중에서도 서버 내 유저들 간의 경쟁이 치열한 게임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장 유력한 게임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으로 좁혀지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다른 MMORPG에는 달빛조각사, 아레스: 라이즈 오브 아틀란티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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