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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이사벨, 우리나라 첫 한옥 공연장 이사벨 홀에서 6.25 참전 영웅 기리는 의미를 가진 송년 후원의 밤 개최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자신의 이름을 딴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이사벨 홀에서 특별한 공연을 개최한다고 소속사 빌리버스가 밝혔습니다. 이사벨 홀은 우리나라 첫 한옥 공연장으로, 100석 규모의 작은 공연장이지만 영혼의 미술관이라는 부제가 붙을 만큼 전시관으로도 충분한 공간을 자랑합니다. 이 공연장은 벽면과 조명, 좌석 등 대부분의 시설이 사람의 손을 거쳐 꾸며져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사벨은 미국 뉴욕의 카네기 홀(Carnegie Hall)이나 보스턴의 조던 홀(Jordan Hall)과 같은 해외 유명 공연장과도 인연이 있는 가수입니다. 또한,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NEC)의 조던 홀에서 성악을 전공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 카네기 홀에서도 단독 공연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빌리버스는 이사벨 홀이 인사동의 랜드마크로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꿈꾸는 우리 전통의 공연장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29일 개최되는 공연은 슈퍼보이스 이사벨 롤콜 콘서트(Super Voice Yisabel Roll Call Concert)라는 후원의 밤을 겸한 공연으로, 이사벨이 자신의 대표곡인 마이 에덴(My Eden)과 나의 아리랑을 비롯해 수준높은 팝페라 음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은 존중과 관용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오랜 시간 동안 기억되지 못한 이름들에게 천상의 목소리를 선사하는 마지막 점호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사벨은 이전에 롤콜 문화제를 통해 전사자를 위한 아리랑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 이사벨 홀 공연은 한국에서 열리는 의미 있는 공연이자 송년 행사로서, 6.25 참전 영웅들을 기리는 자리로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사벨은 한국에서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자신의 공연을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이사벨 홀은 자신의 이름을 딴 공연장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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