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국가대표 출신과의 결혼 상대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현희의 추가 피해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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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2-0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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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의 결혼 상대였던 전청조씨(27)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뒤에도 피해를 호소하는 추가 고소·고발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전씨를 송치한 이후 피해자 9명이 추가로 확인되어 현재까지 피해자는 총 32명이며, 피해액은 약 36억9000만원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전씨의 공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남씨가 제출한 휴대전화 등을 포렌식 작업을 진행했으며, 남씨는 지난 1일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관련자 조사를 면밀히 수사하고 있으며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 복구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남씨로부터 압수한 벤틀리 차량을 지난달 15일 몰수보전하는 등 피해 회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남씨가 1억1000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명품 가방 등 총 44점의 물품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남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씨와 사기 범행을 공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러나 남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전씨는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강연을 통해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약 30억7800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있다. 전씨는 파라다이스 그룹 후계자나 미국 나스닥 상장사 대주주로 위장하며 재벌들만 아는 은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 속였다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 대부분은 전씨의 소셜 미디어 지인이나 펜싱 학원 학부모였으며, 90% 이상이 20대부터 30대 초반 사회 초년생으로 파악되었다. 전씨의 경호원인 A씨도 현재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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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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