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다시 함께, K-POP 콘서트(Together Again, K-Pop Concert)'로 안방 1열 뜨겁게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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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9-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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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다시 함께, K-POP 콘서트(Together Again, K-Pop Concert)가 안방 1열을 뜨겁게 달궜다.

2021 다시 함께, K-POP 콘서트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비대면으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대중음악공연 업계와 국민을 위로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방역 대책을 구축하여 대중음악공연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K팝 콘서트다.

당초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대면 K팝 콘서트로 계획돼 백신 접종의 확대와 함께 이뤄질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신호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주최 측은 안전하고 체계적인 방역 대책을 수립해 대중음악공연이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나, 최근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거리두기 지침이 4단계로 격상되는 등 공연을 강행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시즌(Seezn)을 통해 생중계된 2021 다시 함께, K-POP 콘서트에는 NCT DREAM, 비투비, 브레이브걸스, 백지영, 김태우, 오마이걸, AB6IX, CIX, 모모랜드, 온앤오프, 김재환, 전소연, 드림캐쳐, 우주소녀 쪼꼬미, 로켓펀치, 드리핀, 다크비, 자이언트 핑크, A.C.E, EPEX, T1419, 3YE, 알렉사, 핫이슈까지 대세 K팝 아티스트 24개 팀이 무대에 올라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장에 많은 카메라를 배치해 팬들이 다양한 구도에서 무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으며, 온라인 콘서트의 장점을 백분 살려 다채롭고 풍성한 영상 효과로 보는 이들이 마치 공연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팬들은 실시간 채팅과 화상통화 기능을 통해 아티스트와 소통하며 콘서트를 즐길 수 있었다.

이번 2021 다시 함께, K-POP 콘서트는 대면 공연이 아니라고 해도 팬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코로나19로 고립된 시기에 독특한 경험을 제공했다.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을 통해 즐긴 이번 콘서트로 인해 대중음악공연의 비대면 형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1 다시 함께, K-POP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중음악공연 업계와 팬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달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음악공연을 통해 모두가 다시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찾아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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