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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최다 관중 동원한 구단은 FC서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과 K리그2의 14~26라운드를 평가하여 관중 유치와 마케팅 성과를 고려해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한 구단을 발표했다.

K리그1은 29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경기당 평균 14,453명의 유료 관중을 동원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한 구단에게는 풀 스타디움상이 수여되었고, 그 수상팀은 FC서울이었다. FC서울은 14~26라운드 동안 홈 경기 7차례에서 평균 17,011명의 관중을 유치했다. 이는 K리그1의 12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임영웅의 시축 행사 등을 통해 만원 관중을 기록하기도 했던 1차 때의 27,531명은 아니지만 여전히 K리그에서 가장 열정적인 응원을 받는 팀임을 입증했다. 지난 시즌(8,786명) 대비로는 거의 10,000명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다.

전기 대비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게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이 수여되었고, 이를 차지한 팀은 전북현대이다. 전북은 전 기간 대비 4,812명이 증가한 14,799명의 유료 관중을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모았다. 전북은 김상식 전 감독의 자진사퇴 후 6월에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부임한 뒤 성적이 상승하면서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대전 하나시티즌이 94.6점을 받아 수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은 해당 기간 동안 인기 걸그룹 아이즈원의 안유진과 배우 이도현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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