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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 야당으로부터의 과거 발언 추궁에 "사과하겠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의 추궁을 받았다. 이에 신 후보자는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 후보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한 과격 발언에 대한 사과의도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최근 일부 언론 보도로 재점화된 1985년 육군 중대원 사망사고 은폐·축소 조작설에 대해서는 "만약 그 얘기가 사실이라면 그 시점부터 사퇴하겠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신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적을 압도하는 강력한 국방태세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민의힘은 신 후보자가 군사적 식견과 인품 등에서 국방 장관에 적격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 후보자의 과거 쿠데타 옹호 논란 발언에 대해 "쿠데타를 인정하는 분이 국방부 장관이 된다면 앞으로 쿠데타가 준비될 수 있다는 효과와 비슷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신 후보자는 "지금의 한국 현실에서 쿠데타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사과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기동민 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은 군 미필자니까 대통령 자격이 없다는 것이냐"며 신 후보자가 과거 군 미필자는 대통령 부적격자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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