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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저녁 4시간 가까이 신한카드 결제 시스템 고장으로 인해 먹통이 되었습니다.

신한카드는 30일에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전날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40분까지 시스템 에러로 인해 온·오프라인 결제와 간편 결제 등 서비스가 중단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결제 중단 사고는 약 3시간 40분에 걸쳐 발생했지만, 신한카드는 해당 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문자나 다른 안내 수단을 통해 알리지 않았습니다.

결제 시스템이 복구되고 나서야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29일에 발생한 시스템 에러로 일부 서비스 제공이 중단되었다"며 "앞으로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큰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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