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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의 직구 계열사인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시장을 공격적으로 진출하면서 중국 직구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전해졌다. 상반기에만 1조4000억원을 넘어선 중국 직구 규모는 올해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중국 직구 금액이 역직구 금액보다 높았으며, 이러한 차이는 올해 더욱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전체 중국 직구 금액이 1조4858억원인 것과 비교해볼 때, 올해 중국 직구 수입액만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중국 소비자가 한국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직접 상품을 구입한 역직구 금액의 32%에 머물렀다고 전해졌다. 역직구 금액은 4511억원으로 직구 금액의 40% 감소한 수치로,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한다.

알리바바는 2018년부터 한국 시장에 진출하며, 최근 1000억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밝히며 한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알리익스프레스의 월별 사용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의 공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중국 직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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