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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관련주들, 테슬라 실적 부진 및 GM 전기차 생산 목표 하향 소식에 급락

2차전지 관련주들이 25일 급락했습니다. 테슬라의 실적 부진 이슈에 이어 GM의 전기차 생산 목표 하향 소식까지 들려오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권에 포진한 2차전지주들의 급락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도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가 전 거래일보다 8.24%에 해당하는 62,000원 내린 690,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도 각각 8.78%와 6.80%씩 하락했습니다. 엘앤에프와 금양도 각각 7.39%와 7.74%의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POSCO홀딩스가 6.01%에 해당하는 28,500원 내린 445,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인터내셔널도 각각 10.16%와 9.05%의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도 각각 8.70%와 7.19%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하락은 테슬라의 어닝 쇼크에 이어 GM의 전기차 생산 목표 하향 등의 악재가 겹친 결과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GM이 지난해 중순부터 다음해 중순까지 2년간 4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한 계획을 폐기했다고 전했습니다.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가 올해 3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이후 국내 2차전지주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도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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