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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베라 왕, 74세에도 여전한 동안을 유지하는 비결 공개

미국의 유명 디자이너 베라 왕이 자신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동안을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페이지 식스가 베라 왕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를 알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베라 왕은 뉴욕에서 열린 DKMS 갈라에서 타이트한 스커트에 란제리 브라를 입은 블랙 드레스 룩을 선보였다. 그녀의 군살 하나 없는 몸매와 믿기 힘든 70대 동안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대해 베라 왕은 "오늘도 맥도날드를 주문했다. 햄버거를 매일 먹는다. 2주마다 메뉴를 바꿔 먹는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크림이 가득한, 설탕으로 코팅된 도넛을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꼽았다. 베라 왕은 패스트푸드나 탄수화물을 피하는 다른 스타들과는 달리 독특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일과 잠, 그리고 보드카와 다이어트 콜라를 충분히 즐기는 베라 왕은 과한 햇볕은 피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를 자신의 동안 비결로 공개했다.

베라 왕은 중국계 미국인으로서 뉴욕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피겨선수로 활동하였으며 대학 졸업 후에는 보그 미국판에서 17년간 에디터로 일했다. 이후 1987년에는 패션브랜드 랄프 로렌에 합류하여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로서의 성공을 이루었다.

베라 왕이 디자인한 웨딩드레스는 빅토리아 베컴, 머라이어 캐리, 킴 카다시안, 이방카 트럼프 등 많은 스타들이 착용한 바 있다. 지금까지도 톱스타들과 재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그녀의 웨딩드레스는 국내에서도 배우 심은하, 김남주 등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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