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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다이먼 회장겸 CEO는 "세상이 스태그플레이션과 연준의 기준 금리가 7%에 도달하는 상황은 준비돼있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고금리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또 다른 인터뷰에서 현재 가장 큰 위험이 경기침체보다도 "지정학적 위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이먼 회장은 인터뷰에서 3%에서 5%로 오를 때보다 5%와 7%의 차이가 경제에는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기준 금리를 5.25%~5.5%로 인상한 후 연준이 긴축 사이클의 끝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시장의 컨센서스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연준의 정책 입안자들은 최근 국제 유가의 반등을 포함하여 끈질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가 더 오랫동안 높은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 달러는 매파적인 페드스픽에 영향을 받은 10년만기 미국채 수익률을 따라서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 날 10bp(베이시스포인트) 뛰면서 16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30년물 국채 수익률도 급등하여 1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준금리가 7%로 올라간다면 이는 미국 기업과 소비자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미 경제학자들은 향후 12개월 내에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60%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7%의 금리 가능성은 실업률이 3.8%로 여전히 매우 낮고 물가가 완화될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경제 연착륙에 대한 낙관론을 잠재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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